분노조절장애는 대부분 구라다
지난주에 찜질방 수면실에서 자려고 하는데, 한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좀 시끄럽게 혼잣말로 돌아다니는 거야.
근데, 느낌이, 약간 좋게 말하면, '말이 안통하는' 분이란 느낌이 왔지.
그분은 쉬지않고 입으로 "허이짜. 허 쿠!. 으휴~!!" 등등 별 기합? 비슷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아 좀 조용히 합시다" 하는데도 안 멈춰.
"허이짜, 허 이쿠, 어 슈~"
급기야, 한 덩치 하시는 문신 아저씨가 잠에서 깨서, "거 시발 좀 닥치고 그냥 자지?" 하고 딱 한마디만 강하게 말하는데,
거짓말처럼, 뚝 그치는거야.
그게 좀 너무 웃겼어. ㅋㅋ
사람들이 약간 스스로 분노조절장애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범접할 수 없는 강함 앞에선 1초만에 정신을 차리더라.
물론, 진짜 그 질환을 가지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진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에선 다 통제가 되더라고.
신문기사에서
"지나가던 20대 취객, 홧김에 60대 노인 구타" 이런 기사는 봤어도,
"지나가던 20대 취객, 홧김에 조폭무리를 구타" 이런 기사는 못봤잖아? ㅋㅋ
분노조절장애를 빌미로 약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분노조절장애
치료사
ㅋㅋㅋㅋㅋㅋ 동석이형
맞아맞아. ㅋㅋㅋ
ㅋㅋ
맞아 ㅋㅋㅋ 저번에 의사인가가 쓴 글에 써있더라고
분노조절장애는 병이 맞습니다.
다만 누군가 앞에서 조절이 된다면 그건 병이 아니고 관심종자이니 신경 꺼주세요.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만 분노조절장애 병 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