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3명씩 3분단으로 앉았어.
첫날 등교때 난 튀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맨뒤에 앉았는데 그게 1학기 지정석이 되었어.
자연스럽게 내짝들이랑 친해지고 앞에 아이들이랑 친해지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6명이 지금까지 베프야~ㅋ
근데 그 6명중에 나빼고 다들 공부도 엄청 잘해.
나의 학창시절에는 반장 부반장 총무 이렇게 세명이 반에서 1등, 2등, 3등~이런식으로 했어.
하물며 미화부장, 회계~이런것도 무조건 성적순으로 뽑았어.
아마 생활기록부에 써야되서 그랬나바.
6명중에 임원이 아닌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었어.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진짜 잘한거 같아.
난 급식세대가 아니라서 도시락 들고 다녔어.
어느날은 사다리로 비빔밥 만들어서 먹고~말도 안되는 김밥도 만들어서 먹고~참 잼있었어.
하지만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라면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아.
다시 공부 해야 한다면~정말 노노~ㅠㅠ
6명중에 한명이 집에서 마트를 했어. 그래서 여름에 수박들고 오기도 했어.
근데 칼이 없는거야.
그래서 바닥에 던져서 먹기도 했네.ㅋ~여고의 환상을 깨주는건가?
오늘은 그 6명친구들이랑 카톡을 하면서 추억놀이 해봤어.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 친구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거 같아.
아직도 노는거 말하는거 그때랑 똑같아.
무슨일 있으면 버선발로 다들 도우러 오고~신랑이 내 친구들 보면서 여자들의 의리도 장난이 아니구나 싶더래~
내 친구들은 이 글을 못 보겠지만 예일여고 6공주~화이팅~~!!!
재미있는 이야기
수박 바닥에 던져서 먹는 추억이라니요 ㅎㅎ 으리의리하군요! 앗 가즈아네
저도 6공주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