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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누구와 한 끼를 나누는 것은 실로 멋진일이다.

in #kr-life7 years ago

공감합니다. 밥을 먹는 것 만이 목적이었다면... 음식만 떠오르겠지만 -그런경우 대체로 음식도 안떠오르지만- 실은 누구와 갔었는지, 왜 갔었는지 먹으며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가 복합적으로 떠오르고 그 복합적인 감정이 음식과 연결된 인상으로 남게 되죠.
"언제 밥한번 먹어~" 가 중요한 인사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여행기도 먹스팀도 인상이 있으면 혹은 표정이 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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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번 먹자, 저도 곧 잘 던지는 말입니다.
방문과 관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