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인증의 장이군요 ㅋㅋㅋ 보면서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타란티노 감독, 그리고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었거든요 ㅋㅋㅋㅋ
제 인생영화입니다.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ㅋ 또보자 쇼산나
그리고 데이빗 핀처 감독 입문작도 파이트 클럽이었습니다. 헬라나 본햄카터랑 에드워드 노튼이 손을 잡고 폭파되어가는 건물을 바라보고.. 그때 깔리는 노래.. (제목 까먹었네요. .한때 플레이리스트에 줄 곧 있던 곡인데) 여하튼.. 전 결말이 너무 좋았습니다. 타일러 캐릭터 자체도 너무 좋았구요.
그외에도 안본 몇개의 영화들 제외하고는 제가 다 4점 or 4.5점 줬던 영화들이네요. 다현님 리스트 중에선 라스 폰 트리에의 멜랑꼴리아를 제일 최근에 봤는데. 이것도 너무 재밌게 봐서 ㅎㅎㅎㅎ 귀국하면 <도그빌>보려고 했는데!!
취향이 많이 겹치는 거 보니 <델마와 루이스>도 꼭 봐야겠습니다. 뭔가 저랑 안맞을거 같아서 안보고 있던 영화인데 ㅋㅋㅋ 다현님이 재밌게 보셨다면 웬지 저도 재밌게 볼 것 같군요.
해외라 영화보는거 자제하고 있는데 ㅜㅜ 얼른 귀국해서 밀린 영화들 다 보고 싶네용:)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길고 긴 댓글 너무 감사해요!!!! 저는 저수지의 개들로 입문하고 바스터즈는 좀 더 나중에 봤어요ㅋㅋㅋㅋㅋ킬 빌을 아직 안봐서 얼른 봐야 하는데 새로운 개봉작들 보느라 시간이 없네요..😂
선호감독들을 보니 취향을 확실히 알 것 같아요! 코엔형제랑 스탠리큐브릭, 짐자무쉬, 히치콕 저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코엔 형제 영화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인사이드르윈, 헤일 시저 세 개밖에 안봤는데 그 외에 추천해주실만한 영화 있으면 알려주세요😁! 믿고 볼 수 있겠어요ㅎㅎ
ㅋㅋㅋ 킬빌 재밌습니다. 근데 저는 타란티노의 너무 광팬이라.. 색안경이 강하게 쓰여있어서 객관적으로 평가가 힘드네요^^; 타란티노 영화는 다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 서로 다른 장르들의 코엔 영화를 보셨네요 ㅎㅎㅎㅎ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재밌게 보셨다면 <파고>를 추천해 드립니다.
약간 가벼운 코엔 영화를 원하신다면 <번 애프터 리딩>
아무 생각없이보세요이랑 <레이디 킬러> 추천합니다.
코엔 색깔이 더 강한 코미디를 원하신다면 <위대한 레보스키> ,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아리조나 유괴사건> 추천합니다 ㅋㅋㅋ
이거 말고도 <바톤핑크>, <시리어스 맨> , <밀러스 크로싱>도 다 볼만합니다.
좀 재미가 덜한 건 있어도 실망했던 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아요!!!
범위를 좀 더 좁히자면 스릴러면 <파고> 코미디면 <번 애프터 리딩>, <위대한 레보스키> 추천해용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