求道의 길 Part 2 : "부처로 가는 길" 法의 인연 NO.6

in #kr-newbielast year
함월선사 천경집

<오고장구경>
佛言, 一切壯無우심 心是怨家 常欺誤人
佛言, 일체장무우심 심시원가 상기오인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장사도 마음보다 뛰어나지 못하니
마음은 원수로 늘 사람을 속인다

心取地獄 心取餓鬼 心取畜生 心取天人
심취지옥 심취아귀 심취축생 심취천인
마음이 지옥을 취하고, 마음이 아귀를 취하고, 마음이 축생을 취하고, 마음이 천인을 취하고,

作形貌者 皆心所爲 能伏心爲道者
작형모자 개심소위 능복심위도자
그 모습을 이루는 것은 모두 마음에 하는 짓이니, 능히 마음을 조복하고 도를 닦는 이가 그 힘이 가장 많은 것이다.

基力最多 吾與心鬥 其劫無數
기력최다 오여심두 기겁무수
내가 마음과 싸운 겁수는 셀 수 없지만

今乃得佛 獨步三界 皆心所爲
금내득불 독보삼계 개심소위
이제 마침내 부처가 되어 삼계를 홀로 걷는 것도 모두 마음이 하는 일이다.

<대승유식론>
離心無諸法 이심무제법
마음을 떠나서는 어떤 법도 없다.

<대승밀엄경>
心爲法自性 심위법자성
마음은 법의 자성이다.
[왜냐하면 전부 하늘 거울에 내 마음이 투사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법의 자성이다.]

種種諸形相 內外雖不同 一切心起
종종제형상 내외수부동 일체심기
갖가지 모든 형상은 안과 밖이 비록 다르지만 모두가 마음에서 일어난다.

<대승기신론>
三界虛爲 唯心所作
삼계허위 유심소작
삼계는 다 허망한 것이고 마음이 조작한 것이다.

離心則無 六塵境界
이심칙무 육진경계
마음을 떠나면 육진경계가 없어진다
[하늘 거울에 투사를 안 하면 육진경계가 없어지는 것이다.]

此義云何 以一切法 皆從心起 妄念而生
차의운하 이일체법 개종심기 망념이생
어째서 그러한가. 모든 법이 마음에서 일어나서 망념이 생한 것이기 때문이니라.

心生則 種種法生 心滅則 種種法滅
심생즉 종종법생 심멸즉 종종법멸
마음이 생기면 갖가지 법이 생겨나고 마음이 없어지면 갖가지 법이 없어진다.
[하늘 거울에 아무것도 투사하지 않으면 어느 법도 생기지 않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