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5분을 가면 공원이 있다. 마음이 복잡할 때 거닐다 온다.
걷는 게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작년엔 비 오는 날에도 굉장히 늦은 시각에도 종종 들르곤 했다.
올해는 공원을 거의 가지 못했다는 생각에 이번 주말에는 한 번 다녀와 볼까하는 마음이 생겼다.
주말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기에 아이들이 종알종알 떠들며 노는 걸 볼 수 있는데, 그리 성가시진 않다.
강아지와 아이들에게 눈이 간다.
모두 큰 사고 없이 자라 나중에도 친구들과 웃고 떠들 수 있길 바랄게.
가끔씩 일상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죠ㅎㅎ
네, 사람들이 평화롭게 걷는 모습이 위안이 됩니다.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bumber9bb9 님의 마음에 동감합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큰 사고 없이 자라 나중에도
친구들과 웃고 떠들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