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일기] 코인공부는 왜 필요한가?
안녕하세요. 윤까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언론에 코인이 이슈가 된 후 로부터, 많은 지인들에게 연락이옵니다.
보험하나 팔아달라는 친구부터, 돈빌려달라는 친구, 내 돈줄테니 내꺼도 투자해달라는 친구들까지...
사실 제가 코인을 시작한게 빠른편은 아니었지만, 블록체인에 대한 강력한 확신이 있어 과감하게 전업트레이더로 뛰어들었습니다.
전업으로 뛰어들면서 친한 친구들에게 코인에대해 말해줬고, 꼭 한번 공부해보라고 권유했었죠.
대부분의 반응은 미지근했었고, 몇 몇은 너 그러다 인생 훅간다며 주제넘는 조언도 해줬던 지인도 있었습니다.
그런 지인들을 욕하고자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대한 부담감은 당연한 것 이니까요.
위의 반응을 보이던 지인들 중 대부분은 12월 코인이슈와 함께 저에게 다시 연락하기 시작합니다.
그 친구들에게 저는 아주 쉬운 퀘스트를 주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공부해보고 다시 연락해라"
물론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예상하셨겠지만, 다시 연락해오는 친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내가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대충 찾아보기는 했는데.." "그냥 니 사는거 알려주면 나도 살게"
듣는순간 짜증이 솓구쳐올라 역정을 냈습니다.
- 본인 돈가지고 투자하는데 공부할 시간이 없다? 그러면 그냥 투자를 안하는게 맞습니다.
- 대충 찾아보기는 했다? 마트에서 냉동식품을사도 가격이 이게 낫나 저게 낫나 꼼꼼히 따져보는데 투자하는데 대충이 말입니까 똥입니까?
- 그냥 내가 사는거 알려주면 사겠다? 진짜 내가 사기꾼 아닌걸 조상님께 고마워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실 주위 지인 뿐만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산 코인이 POW인지 POS인지도 모르는 투자가가 수두룩하고(사실 투자가라고 말하기도 민망합니다.)
이 코인이 플랫폼 코인인지 화폐로써의 코인인지 코인의 목적도 모르고 가격올라가는거 보면서 패닉바이하고선,
작전세력들 다떠나고나서 "역시 투기판..."이라며 댓글다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백번 양보해 백서는 못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가 부담스런운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코인정보 한글로 검색하면 5분도 안걸립니다.
본인 돈 몇백씩 투자하면서 검색하는 5분 아까워해서야 되겠습니까?
혹자는 코인에대해 잘 몰라도 돈 잘 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옛 어른들 말이 백날 성실히 살아도 쇳복있는 놈 못따라간다고 합니다.
코인모르고도 운좋게 돈버는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패닉셀 패닉바이에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제가 코인공부를 강조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본인이 홀드하고있는 코인에대한 확신을 가지라는 겁니다.
커뮤니티마다 이더리움으로 전설이 된 투자가들 글 한번씩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 분들이 무작정 존버하고있는데 운이좋아서 돈벌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분들은 확신이 있었던 겁니다. '스마트 컨트렉트에 대한 확신' 혹은 '비탈릭이란 인물에 대한 확신'
무엇이 그들에게 확신을 주었을진 모르겠지만, 그 확신을 갖기위해 그 투자가들은 이더리움을 얼마나 공부했을까요?
본인의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기위해 공부하도록 합시다.
+ 위에서 언급했던 친구말고, 블록체인에대해 공부한 뒤 연락 준 친구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전 아직까진 꽃길을 걷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1월 많이 힘드네요.
다시한번 꽃길 가즈아ㅏㅏㅏ!
최근 코인공부 소홀히 했던것 반성합니다ㅜㅜ
그나저나 글을 조리있게 잘 쓰시네요.
다음 피드가 기대되네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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