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주목받는 AI 회사들, 어디가 있을까? (TOP 10)
지난 포스팅에선 독일이 EU에서 가장 큰 경제(명목 GDP 기준)를 영위하고있는데 반해, AI 분야에 있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영국과 프랑스가 이 분야에 큰 욕심을 내고 있는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일 AI분야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내 최고의 AI 플레이어 TOP 10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AI 플레이어 TOP10은 Cranchbase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AI 스타트업을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Ada Health: 헬스케어계의 Siri
독일의 베를린은 프랑스의 파리보다 지역적인 규모가 9배정도 됩니다. 사실, 오늘 소개해드릴 AI 스타트업 10개중 6개가 베를린 출신이기도 합니다. 그전 포스팅 '베를린의 TOP 30 테크 스타트업/회사에 대해 알아보자'에서 TOP 7을 차지하였었는데요, 2011년에 설립된 Ada Health는 건강을 위해 Siri와 비슷한 성격의 가상 assistant를 개발하기 위해 6,600만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수많은 모바일 헬스 스타트업과 이미 연계되어있는 Ada는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모바일 대화식 인터페이스를 통해 증상을 확인하고 원인을 제시해주는 "펄스널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혹시 가벼운 감기로 생각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심각한 질병임이 의심되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Ada Health는 이런 경우를 미연에 방지해줄 수있다고 합니다. 이 앱은100여명이 넘는 의사와 연구진들이 모여 개발되었는데요,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그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그 원인을 찾아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는 원격으로 의사를 연결시켜준다고도 합니다. 또한 Ada는 Apple Heath에 통합되어있으며 AI 예측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또 다른 개발에 들어가있는 상태라고합니다. 이 앱은 2018년 "환자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앱 스토어 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에서도 다운받을 수있다고 하네요.
Arago : 비지니스 자동화를 위한 AI
1995년에 설립된 독일프랑크푸르트 스타트업인 Arago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IT 자동화를 위한 AI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5,500 만 달러 투자를 받았습니다. HIRO에 구축된 AI 알고리즘은 금융, 보험, HR, IT 인프라 또는 애플리케이션 지원 분야와 같은 비즈니스 및 IT 프로세스를 타겟으로 삼고있으며 4개 정도의 스타트업에서 이미사용되고 있습니다.HIRO는 모든 프로세스를 Kl(knowledge itiem)로 세분화하여 이러한 Kl이 주어진 문제 또는 문의에 대한 솔루션을 조합하여 프로세스가 반복될때마다 더 많은 것을 학습하게됩니다. Aorgo는 그들의 AI가 사람이 하면 80일정도 걸리일의 80%정도의 자동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국제 투자은행 및 자산관리 회사인 USB AG가 Hiro의 최대 고객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avedroid : 맥주 사먹는 돈도 저축해주는!
2015년에 설립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 창업가 savedroid는 절약과 지출을 최적화하기 위한 AI기반 게임방식을 도입하여 개인 재정관리 앱개발에 5,300만 달러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 앱은 최적화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예를 들어, "헬스장에 등록하고싶은데.."와 같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자동적으로 헬스장 비용이 저축통장으 이체되게됩니다. 앞서말한 AI와 게임방식을 기반으로하여 사용자의 똑똑한 소비를 이끌어줍니다. 현재까지 이 앱은 독일에서만 사용가능하며 200,000의 사용자들이 약 1천 2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Savedroid는 최근 성공적으로 약 5천만 달러 액수의 자신들만의 가상화폐를 발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이용료를 내거나 자신들끼리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KONUX : 열차안에 IoT를~
2014년 설립된 독일 뮌헨의 스타트업인 KONUX는 산업용에 맞춰진 IoT 센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3천 8백 5십만 달러를 펀딩에 성공하였습니다. 첫번째 단계로서 기계 및 인프라의 유지관리 최적화를 위한 주요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센서를 측정 값을 중앙 클라우드로 전송하는기계에 적용시키고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러신머닝 알고리즘에 의해 분석되어 운영자에게 예측 분석이 제공됩니다. KONUX는 현재 철도 네트워크 및 스위치 분야쪽 전문이며 독일 국영 철도 회사인 Deutsche Bahn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KONUX에 따르면, 플랫폼은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비용을 25%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WEFOX : 모바일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2014년에 설립된 베를린의 스타트업인 wefox Group은 현재 200개 이상의 보험사를 포함하고 있는 독립형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을 구축하기위해 3,350만 달러를 펀딩에 성공하였습니다. 사실 wefox의 핵심 프로세스는 AI 기반이 아니지만 2017년 6월부터 완전 자동화된 디지털 보험사인 One을 인수하면서 이 포스팅 리스트 5위를 차지하게되었습니다.
One의 프로세스에서 AI는 보험상품 구입이나 보험비 청구하는 과정을 눈에 띄게 줄여주는데요, 보험을 구입하는데 3분, 보험비 청구를 모바일로 할 경우 보험금의 60%를 받는데 1분 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고객은 보험청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efox의 비교 플랫폼에서는 사용자의 평가를 바탕하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한 보험사에 편향되는 일은 없다고 하네요. 이러써 투명성과 고객경험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출처 : https://www.nanalyze.com/2018/05/10-artificial-intelligence-startups-germany/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