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의 공백 후 첫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지행무간(知行無間)입니다.
저의 가장 최근 포스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Deep Learning 1) 딥러닝을 활용한 유용한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6개월이나 지났네요...
저를 기억하시는 분은 지인들을 제외하곤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 스팀잇을 처음 알게 되고 이러한 시스템에 매료된지가 엊그제같은데,
지금 스팀잇의 성장을 보니 한편으론 당연하고, 한편으론 대견한 것 같습니다.
6개월동안 노느라 스팀잇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일생을 통틀어서 가장 바빴던 시기였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정말 힘들다는 것도 느껴봤습니다.
저는 기계공학과에서 전산유체역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최종 석사 논문을 인쇄하여 정말로 정말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석사 마지막 학기가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많아 많은 일들을 동시에 하다보니 저의 한계를 알게 된 학기였습니다.
저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지금의 연구가 재미있어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석사 과정이 모두 끝나고,
드디어 저에게도 마음의 봄이 왔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쓰고 싶은 글도 많고 말하고 싶은 말도 많았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글을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으면서 떠올랐던 많은 아이디어들을 생각으로만 묵혀두었는데요.
이제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아마 토요일쯤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여 포스팅하려 합니다.
대략적으로는 이 프로젝트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부로 느끼는 생생한 딥러닝 활용 프로젝트"
스티미언들이 참여해서 딥러닝을 어떻게 쓸수 있을지 계속 탐구하고,
발전시켜나가고, 여러 종류의 딥러닝을 경험해보고,
실패도 많이 하고, 가끔은 성공도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하여 같이 참여하시는 분들이 최종에는 딥러닝의 원리는 모르더라도 그것들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생생하게 느끼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물론 노동은 제가 하고, 여러분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것저것 가야 할 길을 잡아주고, 그런 저를 지켜보며,
이로인해 파생된 보상을 서로 공유하는 그런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거라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포스팅을 하고싶거든요.
처음엔 적은 사람들이 참여하겠지만 점점 거대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토요일에 다시 이 주제에 대해 자세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시고,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오랜만입니다 @jihangmoogan님 :) 글을 보니 그 간의 고충이 느껴지네요... 이제 어느 정도 해방되셨으니 즐겁게 스팀잇 즐기시길 바랍니다! 프로젝트 저도 기회되면 참여해보고 싶네요 ^^ 환영의 풀보팅드립니다~
네 ㅎㅎㅎ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