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채굴장 탐방기] 서울 사당동의 이더리움 채굴장 (Korean Ethereum Mining Factory)
제가 아는 형님의 꿈이 바로 도심속의 소박한 소형채굴장이었는데요.
드디어 그 꿈을 이뤘습니다.
채굴장 입구에 있는 수많은 박스들.. 왜 저렇게 해놨을까? 하는 생각보다는 그냥 간지가 납니다.
다 빈 박스들이예요.
간단히 스펙먼저 설명 드리자면 전부 1050ti구요..
6웨이와 8웨이가 섞여있고, P106도 간간히 섞여 있습니다. 다 짬뽕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이 형님의 스트레스가 매우 극심하다는..
전혀 정돈되지 않은 이 사무실(사무실이라 쓰고 채굴장이라 부른다)의 정리상태가 이 형님의 정신세계를 대변해줍니다.
아주 복잡하죠..
채굴기를 세팅해보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어떤 난관에 봉착하게 되면,
그 순간 깊은 빡침과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형님은 벌써 10시간째 채굴기들과 씨름중..
사연은 '채굴기가 자꾸 꺼진다.' '파워가 자꾸 나간다.' '8웨이 세팅이 만만치 않다' 등등..
형님의 입에서 욕과 함께 담배연기가 계속해서 내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채굴장의 공기가 좋을리가 없습니다. 더더더군다나 저기가 반지하라는 사실..
기운이 좋지 않아요 ㅠ
온도조절이 잘 되지 않고 있고,
매우x100 덥습니다. 들어와보면 사우나 시설 정도의 더운 공기가 훅 하고 들어옵니다.
전자파도 매우 느껴짐.
그래도 8웨이 짜리가 뭔가 간지는 납니다. 말썽도 많이 부리지만서도요..
저도 6웨이 짜리를 사무실에서 돌리고 있지만 비교되지 않는 사이즈와 아우라가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채굴기를 세팅해서 완료할껀데 벌써부터 설렙니다.
마음이 선덕선덕합니다.
뭐 수익률 이런걸 떠나서 코인으로 번 수익의 일부를 채굴기로 바꿔서 재투자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당동 채굴장 탐방을 마치고 삼겹살에 먹스팀을!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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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기가 생각외로 말썽도 일으키는군요^^
진짜 말썽 많이 일으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그냥 갤럭시1050ti로 통일해서 세팅하는게 해답입니다 ㅎㅎ
뉴비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팁! : 자신의 스팀파워와 내역은 https://steemd.com/@본인아이디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알 수 있다네요.
10.42% 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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