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생신 축하드리고 왔습니다.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할머니 생신이 되어 막내 작은아버지가 사시는 천안에서 가족들이 모여 할머니 생신을 축하드리고왔습니다.

다같이 비싼데 맛은 그럭저럭인 고기집에서 식사를 하고

막내 작은아버지 집에 모여

저희, 고모네, 둘째작은아버지네, 막내작은아버지네로 총 4식구가 하나씩 할머니께 편지를 써와 읽어드리고

이제 7살된 조카가 무슨 상어송 같은걸 부르는걸 다같이 박수쳐주고

케이크와 과일, 과자를 같이 먹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할머니 생신에 대한건 케이크와 편지 정도였지만

군대에 있으면서 가족행사에 항상 불참해와 몇년만에 모두 모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놀고 얘기하니 재미있었고 (전역이 10월 중순이라 추석때도 못만났었습니다 ㅠㅠ),

여전히 건강해 보이시는 할머니를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년의 할머니 생신때도 이렇게 건강하신 할머니를 다시 축해드리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