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장 1~21절

in #kr-newbie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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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장 1~9절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과 세 친구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에 쳐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내시의 우두머리에게 말했습니다.
“내시의 우두머리 아스부나스는 들어라! 너는 유다 나라에서 똑똑한 사람들을 모두 잡아오너라!”
그래서 내시들의 우두머리는 몸이 건강하고 잘생기고 똑똑한 유다 나라의 청년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들 중에는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도 있었습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잡혀 온 유다 나라의 청년들에게 왕의 고기를 주었는데 그것은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며 절했던 음식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니엘과 친구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상에게 절하는 데 사용된 왕의 고기들을 먹지 말자!”
“그래, 하나님께 예배드린 음식이 아닌 이상 먹을 수 없어!”
그래서 그들은 내시의 우두머리에게 가서 왕의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때 들어줄 리 없는 부탁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내시의 우두머리 마음을 특별히 움직여 주셨고 그들의 부탁은 받아들여졌습니다.

다니엘 1장 10~21절
우상의 음식은 NO!
내시의 우두머리가 말했습니다.
“너희들의 말대로 해주고 싶구나! 하지만 너희가 고기를 먹지 않아서 얼굴이 야위면 내가 왕에게 죽임을 당한단다.”
그러자 다니엘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저희를 10일 동안만 시험해 보세요. 10일 동안 시험해봐서 문제가 없으면 저희의 소원대로 해 주세요.”
“좋다, 딱 10일 동안만 시험해 보자!”
10일이 지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왕의 고기를 먹지 않고 채소만 먹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왕의 고기를 먹은 친구들보다 더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큰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내시의 우두머리는 다니엘과 친구들이 계속해서 왕의 고기를 먹지 않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행동을 기특하게 여기시고 바벨론의 어떤 학자들과 점술가보다 더 특별한 능력과 지혜를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