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에듀마스터의 일상 - #3 부모와 학생의 목표 차이
저 역시 @edumaster님 의견처럼 학생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본인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은 부모님이 아닌 본인일테니까요. 그리고 부모님의 의견을 따랐다가 실패할 경우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기대에 못 미침에 대한 상처는 걷잡을 수 없으리라 봅니다. 차라리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이 났다 싶습니다.
부모님들 가운데
“우리 아이 00대학교에도 원서 넣었었어.”
“우리 아이 00대학 1차까지는 붙었었어.”라며
실제 다니는 대학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대학에 걸쳤던 경험을 위안 삼아 늘 이야기하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아이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욕구를 아이를 통해 채우려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런 말에 아이가 위로받을까요? 그리하여 학생의 의견을 지지함에 1표!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