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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냥 일기

in #kr-pen7 years ago

저는 "봉투 붙이는 일 하고 싶다"고 종종 말하곤 했어요. 머리는 비우고 정량적으로 일이 채워지는 그런...

어떤 마음이신지 조금은 알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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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아무 생각 없어도 되는 일... 그러면서 돈도 벌고. 일종의 힐링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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