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은 '글로소득'은커녕 진짜 글만 쓰다 죽을 수 있는 곳입니다.
동의합니다. 제가 생업을 따로 가지고 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기본 소득(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글은, 자유롭기가 힘들더군요.
특히 스팀잇에서는 긴 글보다는 짧은 글이 (대체적으로) 독자에 다가가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와 같이 다소 매니악한(?) 독법이 필요한 장르는 예외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언제나 글의 순수한 가치와 글의 시장 가격에 대해서 고민을 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