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웹소설 말고 제가 도전해보고 싶은 소재가 바로 언어와 유전자의 미래전쟁이야긴데요......
어마어마한 공부가 필요한 소재라 말년으로 미뤄놓고 있습니다.
뜬금없지만 도파민 보상, 중독 시스템은 언어에게 지배를 받을까요, 아니면 유전자에게 지배를 받을까요?
거기서 시작된 소재입니다.
말년에 제주나 평창에 가서 칩거하며 써봐야죠...
편안한 주말 밤 보내세요.
허접한 웹소설 말고 제가 도전해보고 싶은 소재가 바로 언어와 유전자의 미래전쟁이야긴데요......
어마어마한 공부가 필요한 소재라 말년으로 미뤄놓고 있습니다.
뜬금없지만 도파민 보상, 중독 시스템은 언어에게 지배를 받을까요, 아니면 유전자에게 지배를 받을까요?
거기서 시작된 소재입니다.
말년에 제주나 평창에 가서 칩거하며 써봐야죠...
편안한 주말 밤 보내세요.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우선 드는 생각은 유전자의 지배를 받을 거 같은데요.
또한 촘스키 언어학에서는 보편문법(Universal Grammar)라고 해서 인간(보편적 지구 인류)의 유전적 특성이 모든 인류가 모국어 습득을 가능하게 한다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죠. 생물학적으로도 도파민 합성과 분비도 유전자와 관련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
언어에 지배를 받는다면??!!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유전적 상이성과 변이에 따라 언어습득의 기제가 달라진다면! 이는 보편문법 이론을 깨버릴 것이고, 또한 도파민 분비가 유전자 변이에 따른 언어의 지배를 받는다고 썰을 풀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저의 개소리였습니다..ㅋ
감사합니다. 전 그냥 모든 게 유전자의 지배하에 있다면 운명에 순웅하는 것 같아서 서글퍼 지기에 거기에 대항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생각 하다가 언어를 끌어내보려 한 거죠. 유전자에게서 완전히 독립적이진 못하지만 맞서면서 영향력을 가진 그런 힘?
네. 네. 망상이죠.....ㅎㅎ.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