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 of mortality

in #kr-science8 days ago

17-18세기에는 유대인들에게 대학 교육이 제공되지 않았다. 이에 유대인 출신의 영국인 벤자민 곰퍼츠는 대학을 다니지 못했지만 그는 수학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었다. 18세의 나이로 런던의 스티팔필즈 수학회에 가입하여 수학 공부를 시작했고 40대에 접어 들었을 때 영국 왕립 학회의 회원이 되었다.

영국 왕립 학회에 들어간 그 다음해 미적분학을 이용하여, 인간의 기대 수명을 예측하는 곰퍼츠 법칙 (후에 메이컴이 보정하여 곰퍼츠-메이컴 사망률 법칙이라고 불린다) 을 만들었고 이는 오늘날의 보험수리학에서 사용, 응용되고 있는 이론 중 하나이다.

곰퍼츠 법칙을 한마디로 이야기 한다면, 인간은 유아기, 성장기가 끝나며 나이를 먹을 수록 사망할 확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즉 나이에 따라 사망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이 법칙(엄밀히 말하면 지수함수로 표현되니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한다)은 보험산업, 생명보험의 근간이 되는 사업수단을 제공했다.

곰파츠는 천문학에도 관심을 가졌고 (사실 그가 가입했던 스티팔필즈 수학회가 런던 천문 학회와 합쳐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보험 산업 일을 시작했다.

현대 중력파와 gamma ray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브리밍햄의 벤자민 곰퍼츠의 (동명이인) 일 이야기를 듣다가 생각나서 몇마디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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