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랙터의 휴일보내기
안녕하세요 게랙터입니다.
컴퓨터로만 스팀잇을하다보니 글올리는 속도가 영 느리네요 ㅎ
그래도 애초에 느리지만 꾸준히하자는 결심이었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가려합니다 ^^ㅋ
이번주에는 시골에가서 집보수와 청소, 밭일을 좀 하고 왔습니다.
원체 게으른 저로서는 집에서 그냥 쉬는게 좋지만, 어머니의 반협박에 못이겨 다녀오게되었네요 ㅎㅎ;
그래도 가면 조용하고 공기도좋고 여러모로 힐링되는 부분도 있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
그럼 가서 찍은 몇장의 사진 첨부합니다. ㅎ
분명 여름인데 먹구름이 끼고 바람까지 많이불어서 초가을같은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일하기엔 좋은 날씨였네요 ㅎ
개인적으로 이런 흐린날도 좋아하구요 ^^ (이불덮어쓰고 게임하기 딱좋은날씨)
몇년전 경주지진의 여파로 시골집 벽이 벌어지고 방바닥도 꺼지는 바람에 시멘트로 복구를 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동안 손대지 못하다 이제 겨우 손보게 되었네요 ㅜ ㅜ
그래도 시멘트섞는 삽질은 힘듭니다. 노가다 힘들어요 ;;;
사진 자세히보시면 새끼고양이들이 나와 놀고 있습니다. ㅎ
시골집이 사람이 안살다보니 어느샌가 창고에 길냥이가 새끼 다섯마리나 놓고 기르고 있더라구요 ^^
가까이서 찍으면 도망갈까봐 멀리서 줌으로 찍었습니다 ㅋ
점심으로 간단하게 쌀국수
의외로 먹어보니 맛있더군요. 속에 부담도 적고 ㅎㅎ
(그래도 맛은 라면이 더 맛있긴 하지..)
집보수를 끝내고 밭으로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콩잎이랑 보리수등등 따가지고 가자고 하셔서 말이죠(아... 집에 빨리 가고싶다)
아, 참고로 밭은 근처 이모님네 밭입니다 ㅋ
멀리떨어져사는 저희가 저만큼 키울수 있을리가 없죠 ㅎㅎ
여전히 날씨는 흐리네요.
이런 날에는 편지를 쓰고 싶어집니다. (행운의 편지라든가...)
도랑에 흘러가는 물이 깨끗하네요.
나중에 나이들면 이런곳에서 걱정없이 소일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수있겠죠...?
날도 저물고 드라큐라성에 뜰것같은 초생달도 떴네요.
이제 집으로 가야할 시간입니다. ㅎ
어쩌다보니 계속 일상얘기만 올리고있네요
이거 걍 일상블로그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 -_- ;;;;;
다...다음에는 게임리뷰라도 올려볼까...;;;
막상 가면 모기 때문에 넘나 무서운것..
아직은 초여름이라 괜찮은데, 한여름에 시골가면 정말 모기들이 극성이죠 ;;;
아디다스 모기는 지금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ㄷㄷ ;;;;
일상 블로그도 나쁘지 않지
아니 그것만으로는 부족한것 같아... 음
고생 많으셨네요..그래도 시골 내려가셔서 일하는거 쉽지 않잖아요..마음인거지~~ 마음이 느껴지네요..잘하셨어요..꾸준히 잘 올리시는모습 보기좋아요..저도 본받고 갑니다~~ 자주 널러 올께요~~
저야말로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에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해요 ^^
별말씀을요...이제 갓 시작해서 잘 몰라요~~ 잘하고 있는건지 어쩐건지.. ㅋㅋ 놀러오면 느껴지는게 작은 일상에서도 마음이 느껴지네요...아자아자~~~ ^^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