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Day 1: 올림픽이 있는 그 곳으로..
라오스 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소라면 국내 여행 갈 돈 모아서 해외 여행 한 번 더 갔지만, 올림픽 구경도 좀 할 겸(물론 주변에서..) 한번 바람 쐬고 오기로 했습니다. 멤버는 라오스 멤버랑 고~대로 갔습니다 ㅋㅋㅋ
올림픽 시즌이라 그런지 강릉가는 버스 편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 기억으론 3~4시간 마다 한 대 씩 있었던 것 같네요. 버스 전용 도로를 타서 시간도 2~3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 지. 만. 그래도 국내 여행의 꽃은 렌트카 아니겠습니까..ㅎㅎ 강릉에서도 이곳 저곳 돌아다니려고 빌렸습니다. 이틀 여행이지만 넉넉히 3일 렌트했습니다. 가격은 대략 12 만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강릉이 가까워져 올 수록 올림픽 표지판이 하나씩 보입니다ㅎㅎ 이제서야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게 피부로 느껴지네요.
가장 먼저 달려온 곳은 바로 강릉 시장! 4시간이 넘는 드라이브로 허기진 배를 채우러 어슬렁 어슬렁..
강릉 시장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곳으로 들어가봅니다. 가게 앞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박하는 바람에 못 찍었네요 ㅠㅠ 티비에도 자주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장 칼국수입니다.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서 그런지 되게 맛없어 보이네요..;;ㅋㅋㅋ 고추장+된장+ 기타 등등 섞어서 만든 특제 소스거라고 하네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비법은 며느리도 안 알려준다고 하시네요ㅋㅋㅋ
막국수입니다! 장칼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리 맛있진 않았네요..ㅋㅋ 밍숭맹숭했습니다.
비빔밥은 언제나 옳습니다. 왠만하면 다 평균 이상하는 것 같네요. 참기름 두르고 쓱싹쓱싹 밥 한공기 뚝딱합니다.
밥을 먹었으니 그 다음은 후식을 먹으러 갑니다ㅎㅎ 역시 올림픽 시즌이라 그런지 유명하다는 집에는 한국인 외국인 할거 없이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 호떡입니다! 달달한 호떡 맛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섞여서 더욱 맛있네요 ㅎㅎ 취재하러 온 외국인들도 먹으면서 감탄사 연발하면서 돌아갑니다ㅋㅋㅋ
밥도둑 떡갈비까지..! 어째 밥보다 후식을 더 많이 먹은 듯한 기분이...ㅋㅋㅋㅋ
배도 든든하게 찼겠다.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강릉을 즐기러 갑니다. 바다를 보러 안목 해변에 도착!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겨울 바다는 낭만보다는... 추위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바람이 너무 매섭습니다...ㅋㅋㅋ 마음만은 바다를 거닐고 싶었지만 몸은 얼른 따뜻한 데 들어라가고 요동칩니다.
제일 가까운 까페로 피신합니다.. 파랑 파랑하면서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이 물씬 풍겨 너무 이쁘네요 :)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그리스는 안가봤지만 그리스 까페에 가면 대략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요...ㅋㅋㅋ
핸드드립 커피를 먹으려다.. 8500원..??? 가격 보고 가볍게 포기했습니다ㅋㅋ
달지도 않고 나름 괜찮았던 밀크티!! 공차보다 더 깔끔하게 맛있었던 것 같네요.
따뜻한 곳에서 내려다보니 더 이쁜것 같네요. 별로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벌써 해가 뉘엿뉘엿..!
해가 지기 전에 얼른 숙소로 돌아옵니다. 주중이라 그런지 숙소 빌린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네요. 언제나 그렇듯 하루의 마지막은 술술술
이번 여행갈 때는 풍경도 많이 찍어야지 했는데 결국 남은 건 먹는 사진 밖에 없네요....ㅋㅋㅋㅋ 다음 여행갈 때는 반드시..!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여행은 먹는게 진리죠.ㅎ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군요.ㅎ
항상 먹기만 하는 여행.. ㅎㅎ;; 이번에는 추워서 더 먹기만 한거같네요
너무 오랜만이에요!! 피드가 많아지며 이런 폐해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안목해변이네요 :) 정말 좋지용-
저 카페도 꼭 가보고 싶어요- 아직 엘빈이랑 키크러스만 가보았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앗 송블리님 ㅎㅎ 오랜만이에요!! 최근에 너무 게을러져서 스팀잇을 잠시 내팽겨쳐놓았다 다시 글쓰기 시작했네요 ㅋㅋ 겨울 바다 이쁘긴 하지만.. 아직은 너무 춥네요 ㅋㅋㅋ 근처 까페에서 커피마시면서 구경하는 게 제일 이쁘네요 ㅋㅋㅋ
역시 여행은 먹방입니다! 강릉 저도 다녀왔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지금 가면 겨울 바다를 보셨겠네요 ㅠㅠ 최고...
겨울바다는 역시 근처 까페에서 커피마시면서 보는 게 가장 좋다는... ㅋㅋㅋㅋ 바람이 너무 날카로워서 제대로 서있지도 못할정도였네요 ㅋㅋ
저 닭강정 아내가 좋아해서 잔뜩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친구들과 좋은 여행 떠나셨네요 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셔요 ㅎㅎㅎ 좋은 기운 스티밋에 나눠주시구요
저 닭강정은 식어도 맛있네요 ㅋㅋ 다른 음식도 맛있었지만 닭강정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오랜만입니다 @realin님!!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올림픽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듯 합니다.
밀크티 사이즈가 장난 아닌데요.
숙소가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숙소를 잡으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여행 기대합니다.^^
강릉 주변 숙소는 비쌀거 같아서 동해로 숙소잡았습니다 ㅋㅋ 주중이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했네요! 제작년에 방문했을 때랑은 분위기가 확 다르네요 곳곳에 외국인들도 많고 봉사자들도 많네요 ㅋㅋ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가시고기님!!!!
@먹스팀 강릉 산토리니까페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