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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상하고 아름다운

in #kr-writing7 years ago

아우..어우...아우......
역시 스프링필드님 글은....그냥 이웃 스티미언의 글이 아니에요. 모르겠어요. 읽을 때마다 항상 가슴이 도려지고 숨을 '헉'하게 못 쉬게 될 때가 있어요. 그리고 이건 칭찬이니까 맘쓰지 않으셔도 되요.
조금씩 자신의 오장육부를 내놓으셔도 되요, 그래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숨겨도 되요. 역시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그냥 혼자서 끙끙 앓지만 마세요.
여긴 한국말을 쓰는 외국이니까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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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콘님! 왜 아픈 소리를 내고 ㅋㅋㅋ 으이구. 오늘도 과찬이시지만 기분만으로 훨훨 날아 알헨티나에 다시 다녀온 것 같습니다. 기쁘고 고맙다는 이야기 :-) 뭐 감출 게 있다고 그리 꽁꽁 숨었던 건지 모르겠어요. 실은 별 것도 아니라서 더 보여주기 싫었는지도 모르고요. 그런데 자꾸 이렇게 빼꼼히 고개를 내밀게 되네요. 케콘님 때문 덕분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