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나는 흰 나비
마음이 달려갑니다.
주소도 모르는 당신의 마음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당신에게 닿을 수 있을까요?
바람처럼 쉬지도 않고
당신이 있는 곳을 맴돌고 있어요.
어쩌면 우리는
느긋한 저녁을 함께 보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등을 기대앉아서 책을 볼 수 있을 지도 몰라요.
기쁨을 노래하면 당신은 문에 기대어 날 지켜봐줄 지도 모르죠.
하얀나비 같은 내 영혼이
당신이라는 바다위에 착지하기위해
작은 뭔가를 찾아요.
나는 작고 가벼워서
아주 작은 쉼터만 있으면 된답니다.
그 눈빛이 내게 말을 걸었던 것 같은데
무작정 당신에게 답하면
내가 술취한 사람처럼 보이겠죠?
말해줄래요?
내 귀로 들을 수 있게?
내일 비가오는 건
내가 당신곁에 갈 수 없어서 섭섭하다는 의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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