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13.08.21~2013.09.05 로마IN 파리OUT 러시아항공후기

2013.08.21 인천 - 모스크바 -로마

모스크바를 경유해 로마를 가는 러시아 항공을 타고 유럽으로~

연착이 자주되고 수화물 분실이 있는 악명높은 러시아 항공이라 조금 걱정이 많이 되었다.
인천 -> 모스크바가는 비행기는 3 4 3 좌석
모니터도 있어서 게임도 할수 있고 담요랑 베게도 있었다.

비행시간이 길어서 근가보다.
가는 동안 한국사람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한국어 방송도 나왔다. 잘 못알아듣는 한국어.ㅋ

기내식도 두번이나 먹었다.

첫번째 기내식.

선택권이 없이 피쉬였다.

아침부터 파란만장해서 배가 고팟는데 뱅기타고 한시간쯤지나서 먹은 기내식.
생선튀김에 토마토소스 같은것이.
배가 너무 고파서 맛있게 먹었다. 연어는 좀 짰었다.

두번째 기내식은 만두 or 비프였는데

만두로. 군만두 4개에 밑에는 잡채~

기압에 의해 빵빵해진 오예스 ㅋ

모스크바 공항까지는 제시간에 도착했다.
경유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했는데 한국사람들 많이 가는곳으로 따라가고
환승게이트를 적고 기다렸다.
모스크바 공항에서는 와이파이가 되서 인터넷을 하면서 기다렸다.

모스크바 -> 로마까지는 3시간 반정도의 여정
로마로 가는 비행기는 3 3 좌석
옆에 앉은 남자의 암내는 정말 ㅠㅠ
3시간 반 여정인데도 기내식이 나왔다

치킨 or 비프여서 치킨을 했는데
카레에 밥이~~~
몇시간만에 먹는 쌀인지. 쌀을 포풍흡입.ㅋ
기내식을 먹고 좀 자고 일어났더니 로마공항 도착.

도착은 예상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했다.
다행히도 수화물도 제대로 나오고~

휴우~ 러시아항공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다.
로마공항 입국관리는 정말......
그냥 통화하면서 대충보고 도장찍어주고.
너무 쉬웠다.

9/4일 파리 - 모스크바 - 인천 후기

2시출발하는 비행기.
텍스리펀하고 체크인을 하려고 봤는데
러시아항공은 2C터미널이라 해서 2E에서 2C로..(러시아항공 2E라고 했던 글을 보고 거기서 계속 있었다간 큰일날뻔)
2C로 가서 체크인하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한번도 금속탐지기에 걸린적이없는데
그날 초록색이었는데 나보고 갑자기 can you speak english? 이러는거다.
그러면서 여자 검색관이 내몸을 더듬더듬..
정말 개 불쾌했다..

우리나라는 금속탐지기로 쓱 쓱 하는데
여기는 정말 나의 몸을........으으으으으으으
생각 하기도 싫다.

뱅기 출발이 한 30분정도 늦게 했다.
뭐라뭐라 했는데 자느라 듣지도 못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비행기가 출발을 안해서 놀랬다..

암튼 파리에서 모스크바 가는 동안 기내식을 먹었다.

비프 or 치킨? 이래서 저번에 치킨먹어서 비프를 선택했는데
싱거운 갈비 맛 고기를 먹었다.
빵은 퍽퍽한데 묘한 맛이 ㅋㅋ
비행기가 3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했는데

비도 추적추적내리고 날도 어둑어둑 해져서 더추웠다.

내리자마자 환승게이트를 찾아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기다렸다.
환승게이트에서 기다리는데 정말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찡찡되는 애기가 있어서 짜증났는데..
우리비행기였다...ㅠㅠ
인천으로 오는비행기 좌석은 2 4 2 였다
모니터도 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나는 오른쪽 2의 통로쪽이어서 제발 옆사람이 없길 바랬는데
정말 없어서 편하게 누워갈수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환승게이트부터 찡찡되던 가족이 옆앞 4석에 앉은 거다 ㅠㅠ
잠도 정말 제대로 못자고 ㅠ
짜증 맥스.

오면서 먹은 저녁 기내식

비프 or 피쉬 여서 비프를 선택.
파리에서 올때먹을꺼랑 비슷...

새벽에 본 하늘.

아침 기내식.

오믈렛 or 펜케이크 중에 오믈렛 선택.
밍밍한 계란.. 먹다가 남겼다.
아침의 하늘? 오후의 하늘.
갈때는 낮이 정말 길었는데 올때는 밤이 정말 짧았다.
시차가 3시간 이상 나는 곳은 첨이라 신기했었다.

연착도 안됬고 수화물 분실도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러시아항공은 탈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