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함

in #kr4 years ago

이래저래 참 많이도 유해졌다고 스스로 기특해하고
역시 세월앞엔 장사가 없다더니 그말이 맞는가보다 하고 최근 몇년을 보냈는데

요즘들어 그동안 쌓인게 많았던 건지
숨겨진 승질머리가 힘을되찾은건지

오늘은 간만에 아주 강렬한 분노를 느꼈고
다행이 무언으로 조용이 넘겼는데

퇴근해 집에오니 잠이 오질 않고
분이 삭아들지 않아 몸에 열이 뻗친다.

더욱 냉철하고 침착해 져야 하겠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영화대사가
명언이란 생각을 너무 많이 되새김질 하게 하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