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3권 / 3. 십회향품 ⑨ - 4

in #kr10 days ago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이루어서, 온 법계의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 머무르면서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일체 모든 보살의 행을 닦되 몸이나 입이나 뜻으로 짓는 업에 조금도 게으름이 없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이루어서, 뜻에도 어기지 않고 법에도 어기지 않으며 말이 청정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변재가 다하지 아니하여, 일체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여 그들로 하여금 마땅히 일체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보리를 얻게 하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한 법문에 두루 들어갈 적에 무량한 광명을 놓아 불가사의한 일체 법문을 비추며, 한 법문과 같이 일체 법문에도 또한 이와 같이 하여 통달하고 걸림이 없어 구경에는 마땅히 일체 지혜의 지위를 얻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살의 행에 머물러서 법에 자재하여 보현으로 장엄한 저 언덕에 이르며, 낱낱 경계에 일체 지혜로 관찰하여 깨달아 들어가되 일체 지혜는 또한 다하지 아니하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처음 이생으로부터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보현의 행에 머물러서, 항상 쉬지 아니하여 일체 지혜를 얻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진실한 법을 깨달으며 모든 법에 구경까지 미혹함이 없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업을 닦아, 방편에 자재하고 법의 광명을 얻어 모든 보살의 수행하는 행을 비추되 장애가 없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모든 방편의 지혜를 얻어 일체 방편을 아느니라.”

“이른바 한량없는 방편과 부사의한 방편과 보살의 방편과 온갖 지혜의 방편과 일체 보살의 조복하는 방편과 무량한 법륜을 굴리는 방편과 말할 수 없는 시간의 방편과 갖가지 법을 말하는 방편과 그지없고 두려움의 없는 장의 방편과 일체 법을 설하여 남음이 없는 방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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