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3권 / 3. 십회향품 ⑨ - 6

“일체 부처님의 경계가 평등한 근과 일체 보살이 퇴전하지 않는다는 수기를 받아 크게 정진하는 근과 일체 붑럽을 잘 아는 금강계의 근과 일체 여래의 지혜 광명으로 비추는 금강염의 근이니라.”

“일체 모든 근기를 잘 분별하는 자재한 근과 무량한 중생을 일체 지혜에 안립하는 근과 끝이 없이 광대한 근과 일체 원만한 근과 청정하여 걸림이 없는 근이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행을 닦아 일체 보살의 신통력을 얻느니라. 이른바 한량없이 광대한 힘의 신통려과 한량없이 자재한 지혜의 신통려과 몸을 움직이지 않고 모든 부처님 세계에 널리 나타내는 신통혁이니라.”

“걸림 없고 끊임없이 자재한 신통려과 모든 부처님 세계를 두루 거두어 한 곳에 두는 신통력과 한 몸이 모든 부처님 세계에 가득 하는 신통력과 걸림 없는 해탈로 유희하는 신통력과 짓는 일이 없이 한 생각에 자재한 신통력이니라.”

“성품이 없고 의지할 데 없는 머무는 신통력과 한 모공에서 말할 수 없는 세계를 차례로 정돈하여 두고 법계의 여러 부처님 도량에 두루 다니면서 모든 중생에게 보이어 큰 지혜의 문에 들어가게 하는 신통력이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의 문에 들어가서 보살의 행을 내어 자재한 지혜로 잠깐 동안에 한량없는 부처님의 국토에 들어가고, 한 몸에 한량없는 부처님의 세계를 용납하여 들이며, 부처님의 국토를 깨끗이 장엄하는 지혜를 얻고, 항상 지혜로써 그지없는 부처님의 국토를 관찰하며, 영원히 이승의 마음을 내지 아니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