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3권 / 1. 십회향품 ⑧ -9
“비유컨대 진여가 모든 법에서 필경가지 다함이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에게 회향함이 다하지 않느니라. 진여가 온갖 법과 서로 어기지 않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삼세의 일체 불법과 어기지 않느니라. 진여가 모든 법을 두루 포섭하였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 중생의 선근을 모두 포섭하느니라.”
“비유컨대 진여가 온갖 법과 더불어 그 체성이 같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삼세 부처니과 체성이 같으니라. 진여가 온갖 법과 더불어 서로 떠나지 않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세간법과 출세간법을 섭수하여 가지느니라. 진여가 능히 덮어서 가려 버릴 수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세간이 능히 덮어서 가려 벌릴 수 없느니라.”
“비유컨대 진여가 동요하지 않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마군의 업이 능히 동요할 수 없느니라. 진여의 성품에 때가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보살의 행을 닦으매 때가 없느니라. 진여가 변역함이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중생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변역함이 없느니라. 진여가 다할 수가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세상 법으로 능히 다할 수 없느니라.”
“비유컨대 진여의 성품은 항상 깨달음이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 모든 법을 능히 깨닫느니라. 진여는 잃어버리고 파괴될 수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중생들에게 수승한 뜻과 원을 일으켜 영원히 잃어 버리고 파괴되지 않느니라. 진여가 능히 크게 비추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큰 지혜의 광명으로 세간을 비추느니라.”
“비유컨대 진여는 말로 형용할 수 없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말로 말할 수 없느니라. 진여가 모든 세간을 유지하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 보살의 모든 행을 능히 지니느니라. 진여가 세상의 말을 따르듯이, 선근의 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지혜의 말을 따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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