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 하루의 끝]
하루가 끝이 나고
종일 떠있던 몸을 침대에 뉘이면
이상하게 없었던 생각들이 드문드문 생겨나
어느새 내 머릿속을 한가득 넘쳐나 졸리던 정신을 깨운다.
잠 못드는 밤 머리는 무겁고
포근하게 느껴지던 방안의 공기가 무겁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가사처럼 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은
결국 잠들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오늘 다하지 못한 일들이 머리에 배기고
알지 못할 내일은 막연히 두렵다.
그리고 이 늦은 밤 기어이 다시 몸을 일으켜 냉수를 들이키는 것은
오늘도 어제도 제자리 걸음만 반복하는 내가 싫어서 그런 것이지.
오늘은 몇일 전 쓴 일기를 올려 봅니다.
매일은 아니라도 일주일에 3,4번은 쓰게 되는 데요.
글을 쓴다는 것은 오늘 하루 잊기 싫은 감각이 있을때 자주 쓰게 됩니다.
다시 읽으니 그 날 새벽내내 읽은 책도 다시 생각나고 그러네요 ㅎㅎ
김광석 노래군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넵 김광석노래죠 . 아무래도 밤에는 감성적이 되거나 마이너적인 감성이 활발해 지더라구요. 그렇게 큰 일이 있지는 않아요 ㅎㅎ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네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tip2yo님 께서도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