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전문가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의식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지금이 더 중요하다고 해야 한다.
많은 예측의 전문가들은 많다. 가상화폐, 선거, 기업흥망, 부동산 가격, 주가 등등 각종 이론으로 예측 주장은 많다. 그러나, 전문가의 예측이라고 해도 늘 맞지는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는 미래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는 미래를 사는 것이 아니라 현재 순간에 산다.
“인디언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 이것은 인내하고 기다리면 늘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인디언은 역사 속으로 살아져 갔다.
만약, 전문가의 주장도 이런 것이라면 그들의 주장은 변화하는 현실을 제때 제대로 직시하지 못한 것이고 그로 인해 전문가를 믿는 일반인은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전문가는 누구도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러한 상황이 도래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거나, 통제된 상황이 될 때까지 아직 도래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주장이 틀리지 않았다고 누구나 우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제사회전문가라면, 역설적이기도 한치 앞도 보지 못하고 예언처럼 자신의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우리는 늘 전문가가 틀렸다고 느낄 수 있고 또한 전문가 중에 누군가는 맞춘 사람도 있기에 일시적으로 인기를 누리기도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전문가가 스스로 전문가에 아니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거나 본인도 올바른 예측을 내리기 어렵다고 진솔하게 진술하기는 어렵다. 스스로 전문가로써 쌓아온 명성이나 그 명성 자체로 인해서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다.
특히, 사람의 심리적인 요인이 중요한 일들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막거나 틀리거나'이다.
어떤 일의 전문가를 찾기 전에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타당성있는지를 숙고해 보는 것이 예측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