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 솥밥
멀리 제주에서 근무 중인 딸이 보내 온 저녁 메뉴.
일요일에 며칠 먹을 밥과 반찬을 조금씩 만들어 본다고
하더니 이제 조금 해 볼만한지 사진을 찍어 보낸다.
평소에 왜 딸한테 살림을 안 가르치냐고 타박을 종종
받았지만 결혼하면 어쩔 수 없이 평생해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게 잘 한 건지 잘못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집에 오면 푹
쉬라고 하곤 했는데 이렇게 닥치니까 밥도 하고 반찬도
잘 만드는구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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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6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