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무겁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나이를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만 지나고 보니 시간만큼 소중한 건 없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사실 현업에 나와보면 대학원 졸업장이 큰 의미를 갖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 보다는 대학원의 학업 과정에서 습득한 문제 정의 능력과 해결능력에 더 많은 의미를 둡니다.

대학원의 시간은 군대와 마찬가지로 가만히 놔둬도 미래를 향해 흘러갑니다. 다만 흘러가는대로 놔둘 것인지, 내가 흘러가는 방향을 설정할 것인지는 본인의 몫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