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소음

이사를 가는 윗집에서 가구를 옮기는 듯한 쿵쾅거림과 탁탁거리는 소리가 새벽 내내 울려 퍼져, 깊게 잠들지도 못한 채 결국 깨어버렸다. 늦게 잠들었던 터라 오랜만에 늦잠을 자려고 했지만, 새벽부터 들려오는 소음에 정신이 깨어버려 잠의 여운마저 날아가 버렸다. 낮잠조차 애매하게 못 자는 바람에 피로가 벌써 최고조에 달한 것 같다. 오늘은 반드시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불가리안 백과의 첫 만남

불가리안 백이 도착해 조금 다뤄봤다. 아직은 다소 어색하지만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확실히 캐틀벨과는 무게감이 다르고, 균형을 잡는 방식이나 운동하는 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느껴졌다. 새로운 장비에 적응하는 중인데, 신기함과 재미가 함께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