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oem [습작노트05] 시를 쓰고 싶은 밤
시를 쓰고 싶은 밤
서랍 속 너를 억지로 끄집어내어
휘갈겨 적기 시작한다
사랑이었던가
그리움이었던가
미련이었던가
아무튼 그 무엇이었다
나는
단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우두커니 펜을 붙잡고 있었다
시를 쓰고 싶은 밤
사랑이었던가 그리움이었던가 미련이었던가
너였던가,
나의 모든 시는 너였던가
나의 전부는 너의 파편이었던가
시를 쓰고 싶었던 밤
아무튼 그 무엇이라도 써내려가고 싶었던
그리고, 더 이상 시를 쓰지 않은 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시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 역시 @pixelwide님의 글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ㅋㅋ
문학소년! +_+ 마지막 문단 좋아요!
스팀잇에서 뵈니 더 반갑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시에 관한 포스팅이라니! 여러 포스팅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가운데 즐거워집니다. 보팅 + 팔로우 합니다 :)
재미삼아 습작을 올려보고 있습니다. 관심가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