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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왜 미술은 ‘개밥의 도토리’가 되었나? (#3_교육에 있어서 미술의 현실과 약간의 제안, 그리고 마무리)

in #kr6 years ago (edited)

꼭 현대미술이라는것이 거창한 혹은 무언가 신성한 대상을 가리키는것 뿐만 아니라 이곳 고래분들처럼 자기만의 그림체를 글 앞에 업로드해서 보여주시는것도 충분히 현대미술 이라고 할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저만의 그림체를 앞으로 제작해볼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이런것도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으로 봐주면 괜찮겠죠? ㅋ
취업학원이 되어버린 대학은 도대체 왜 다녀야만 했나? ... 아직도 그런 회의감이 듭니다. 우리 자식세대들이겐 도대체 어떻게 가르켜야 할지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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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사실 넓게 보면 지금 행해지는 예술 중에 현대미술과 아닌것을 구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늘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분이 좀 모호하기는 한데.. 미술 시장에서 디자인은 아예 별개로 취급이 되고 있어요.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맞춰주느냐 아니면 작가의 독단적인 판단에 의해 창작하느냐 하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고, 넓게 보면 예술이지만 또 구분하자면 끝이 없어서... 뭐가 맞다 그르다 말하기는 좀 어려움이 많습니다 ^^
대학이라는 데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면 안된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교육과 학문 분야까지 돈으로만 환산하는 이런 시스템에 좀 지쳐가네요. 뭔가 혁신적인 대안이 블록체인과 연관되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막연하게 한번 생각은 해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