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페] “라뜰리에 김가” - 카페에서 빵집보다 맛있는 빵을 팔아도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chunwu입니다. 오늘은 원주에 있는 좋은 카페 하나 소개시켜드리려구요.

“라뜰리에 김가”는 뭐랄까..
베이커리로 소개해야할지 카페로 소개해야할지 한참 고민하게 만드네요.

솔직히 카페라고 하기엔 빵이 너무 맛있어요.
모든 빵을 한 번씩 다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근데 빵집이라고 하기엔 매장 분위기가 깡패입니다. 음료도 맛있어요.

진열된 케이크도 다 맛있어보여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천사의 달걀’을 선택했습니다.

카스테라 빵을 빠네 파스타의 그릇처럼 만들어서 그 안에 크림을 채워넣은 디저트인데 진짜 존맛...👍🏻 테이블로 가져와서 한 입 먹고 반한 다음 저도 모르게 손이 계속 오가다 보니 빈 접시만 남아있더라구요.

메뉴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꽤 있는 편. 싸다곤 할 수 없겠지만 이렇게 맛있는 빵이라면 충분히 내고 먹을 마음이 드는 가격입니다.

(가족이랑 다녀왔는데 4명이서 배 터지게 빵 먹고 5만원 썼어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밖에 앉는것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매장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도 잘 꾸며놔서 공원같다는 느낌이 들정도.

단점이라고 한다면 원주 혁신도시 외곽쪽에 위치해 있어서 교통이 좀 불편한정도? 자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 외에는 불만이랄 것이 없을만큼 만족스러운 “라뜰리에 김가”였습니다.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