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력

in #krlast month

대부분의 인간은 신통력이 있다. 화장실을 언제 가고 싶은지 정확히 안다. 밥을 먹어야 할 때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안다. 술을 많이 먹어 기억이 없어도 집을 잘 찾아간다. 그러나 때때로 나는 도술과 같은 신통력이 부러워지기도 한다. 큰 신통력을 두고 작은 것을 탐내는 것이다. 가지고 있는것이 얼마나 큰것인지 또 잊고 지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