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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불금뮤직 #2

in #kr6 years ago (edited)

Lene Marlin도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북유럽 감성이시군요.

저는 D'sound나 Cardigans가 북유럽 밴드 사운드에 보컬도 청아하니 바로 생각나는군요.
노르웨이 스웨덴 뭐 이런 쪽 누나들이 살짝 고음병에다가 목소리가 대체로 저런거 같아요ㅎㅎ
자라 라슨은 이쪽 계파의 끝판왕이 나왔다고 봐요 개인적으론..
그래서 현시점에서 얘보다 더 멋진 가수가 딱히 떠오르지는 않고 ㅋㅋ

EDM스럽게 장르적으로도 자라라슨이랑 비슷한걸 떠올려보자니
당장은 Lights나 Foxes 정도 생각나네요

90년대 영미권의 컨츄리나 포크씬 여가수들도 맑은 목소리 많았는데,
가령 shawn colvin같은 누님들요.
아무래도 좀 장르가 장르다 보니 상대적으로 좀 걸걸하긴 하죠
이쪽 계보는 Echosmith가 이어받은것 같네요

모던락쪽으로는 Natalie Imbruglia가 생각나는데 얜 원히트원더로 그친거 같아서
이후에 앨범이 좀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리듬앤부르쓰쪽에선 Tori Kelly 앨범이 목소리가 거칠지 아니해서 참 좋게 들었네요

헥헥헥 암 투머치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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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ㅎㅎ 이렇게나 많이 알려주시다니요..!!
감사합니다~~ 꼭 다 들어볼게요~~~^^
르네말린 노래만 몇년째였거든요~~ ㅎ아직도 싫진 않습니다만~

분명 비슷한 풍의 다른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여쭸었는데 너무 감사하네요~~

음악하시는 분들은 또 거의 처음 뵈었는데...
역시 전문가 님들은 술술 뭔가 나오시는군요 ㅎㅎ

이미 알고계신거는 피하고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