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 - 신혼일기 - 마음 성장 - 니 목표 그거 니꺼 아냐.

in #kr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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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 사람의 용기에 비례하여 줄어들거나 팽창한다”
-아나이스 닌

데드라인을 잡지 않고 정한 목표는 목표가 아니다.

아침, 차가 밀리면 1시간은 걸릴 거리를 5시나
5시 30분 정도에만 나와도 6시에 도착이 가능하다.
기를 쓰고 일찍 나오려는 이유다.

운전 중엔 꼭 유튜브를 켜 둔다. 대부분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는 동기부여 영상으로 정해서 듣는다.
출근 할 때면 꼭 1편씩은 동기부여 영상이 올라와
있는[체인지 그라운드] 영상의 주제는 목표를
이루는 방법에 대한 접근이다.

데드라인을 꼭 만들어 놓고 일을 하라는 것.
자기가 정한 데드라인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데드라인을 잡지 않고 목표를 정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것.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
글을 잘 써서 작가가 되고 싶다.
그림으로써 성공하고 싶다.
코딩을 해서 일을 쉽게 하고 싶다.

이런 말이
부자 월 1억 버는 부자가 목표야.
1000 뷰가 넘어가는 글 작가가 목표야.
의뢰비가 50만원이어도 받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게 목표야.
코딩으로 반복작업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목표야.
이렇게 바뀌어야 하고.

부자가 되기 위한 가까운 목표의 우선
순위를 정해, 올해 9월까지는 월급 외
추가 수입을 400만원을 쌓아 놓기로
잡고, 400만원을 월급 말고 어떻게
추가적으로 벌 수 있을지 빠른 방법을
찾아 시도해 데드라인 9월 전 날짜인
8월 30일까지는 400만원을 통장에
모아두어야 한다.

글 작가로서의 가까운 목표는
웹 소설 12화를 연재해 4개월 안에
완결을 만드는 것이다.

1화당 5000자로 4개월 동안 꾸준히
연재해 임계점을 한번 뚫어보는 것이다.
4개월 동안 단 한번도 쉬지 않고 1일
500자를 적는다면 10일이면 1화가
나오고 120일이면 12화가 나온다.

산술적으로 4개월이란 기준이 나온다.
매일 올리는 일기가 400~500자를 왔다
갔다 하니, 하루 1시가 30분 정도면 작성
하고 업로드까지 문제없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는 거다.

특정 목표가 있는데, 그 목표를 말 만하지
다음 해에 물어보면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특히 내가 그렇다.)

스스로를 약간 밀어붙일 정도의 목표를 잡자.
현실적이고 자세하게 그리고 이걸 달성해 내면
얻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결과물들을 적어 둔다.
그 약속을 실행해서 절대 어기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쳐보는거다.

여기 까지가 이상적인 이야기.
감사일기란 명목으로 일기를 올리고 있는데, 매일
꾸준히 올리고 있지 않다.
5일 막힘없이 올리다 가도 토.일 이 두 수문장을
못 뚫고 정신없이 월요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데일리 리포트의 거의 대부분이 주 5일제를
지키고있다. 매일매일 자기 행동과 시간을 기입하는
일도 주말을 비켜가 버리니 의미가 없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아침에 글을 쓰는 작업은 하루를 흐르는 데로 살도록
놔두지 않는다. 정신을 다 잡도록 도와준다.
이런 중요한 일도 주말이라고 안하고
휴일이다.
아프다.
뭐 한다고 안하는 일이 다반사다.
앞서 얘기했던 이상적인 데드라인을 지켜 목표를
성취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이 실패해 봐서 알고있다.

하지만, 못하는게 아닌 수준의 목표라면,
다시 시도해서 지난 시도 때는 지키기 못한 걸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가족에게 얘기해서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도움을 받는다.
이렇게 수정해 나가다 보면…
(수정해 나가다 보면 도 막연한 말이다.)

정확하게 가까운 목표를 위해 실제로 시도해보고
성취하기 까지는 10번 이상의 수정은 필요하지 않다.
정말 가까운 목표기에 수정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
계획을 짜 시도하고 실패하면 수정해서 다시
시도하고 결국에는 목표에 가 있을 것을 믿는다.

그렇게 두 개 성공했고 꾸준히 성공해서 지금의
목표와 내년의 목표가 다른 성장한 목표이기를
바란다.

데드라인을 잡지 않고 정한 목표는 목표가 아니다.
그저 꿈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