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샤이어의 연례보고서 中

빌 게이츠 트위터를 통해서 https://twitter.com/BillGates/status/972106228313853952

cnbc기사(https://www.cnbc.com/2018/02/24/highlights-from-warren-buffetts-annual-letter.html?linkId=48989066)를 훑어 보던중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번역해봤습니다.

<주식 투자는 단순한 '시세 표시'가 아니다>

찰리멍거와 저는 버크샤이어가 소유한 보통주를 미디어의 전문가 의견이나 애널리스트의 목표가, 차트패턴에 기반한 매매의 시세표시가 아니라 기업의 소유(이익)로 간주합니다. 투자를 받은 기업의 비즈니스가 성공한다면 우리의 투자도 역시 성공할 거라고 믿습니다. 어떤 때는 보상이 적정수준이고, 현금등록기가 크게 울릴때도 있으며, 비싼 실수를 저지를 때도 있습니다. 지나 놓고 보면 우리는 괜찮은 결과를 얻어야 합니다. 미국의 주식투자자들은 등뒤의 바람을 타고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것을 얻기 위해 가진것을 위태롭게 하는 비이성적 과열>

우리의 레버리지에 대한 회피는 수년간 수익을 둔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찰리멍거와 저는 잠을 잘 잡니다. 우리는 필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자산을 담보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믿습니다. 우리를 신뢰하는 친구들과 친지들로부터 펀드를 조성해 투자파트너쉽을 운용한 50여년 전부터 이런 관점을 유지했습니다. 수많은 파트너들이 버크샤이어에 참여한 현재도 여전히 이런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돈을 빌리지 않아야 하나>

단기간에 주가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상하기는 힘듭니다. 비록 적은 양의 빚을 지거나 하락하는 시장에 즉각적인 위협을 받지 않는 상태일지라도, 공포심을 자극하는 헤드라인이나 숨쉴새없는 논평에 당신의 마음은 흔들릴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은 좋은 판단(결정)을 내리기 힘듭니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시>

큰 침체기가 오면 부채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람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때가 키플링의 시(If)에 귀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 만약 어려운 상황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릴 수 있다면...
만약 기다릴 수 있고 기다리는 것에 피곤해 하지 않는다면...
만약 생각하되 생각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만약 모든 사람이 의심하더라도 자신을 믿을 수 있다면...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것들은 너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