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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I, NLP, Journal] 수면제 처방으로 살펴본 의사-환자의 역동 (Physician-Patient Dynamics) : 토픽 모델링 기반
의사가 아니고 전문지식이 없다보니 글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의사의 성향을 연구의 주제로 삼는다는 아이디어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만 해도 병원마다 '주는 약만 주는' 사례가 참 많잖아요.ㅎㅎ
저도 이러한 성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진료를 볼 때에는 약속처방 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러한 처방은 가이드라인과 기존의 경험을 반영하여, 각기 상황에 맞게 적합하게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러한 설계에 대한 자세한 요인을 고찰하는 것은 또 다른 연구 주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에서 말씀 주신 '주는 약만 주는' 사례의 경우에는, 역시 이러한 사례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대해 판단하기는 저로서는 조금 어렵습니다. 다만 연구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