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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금까지 스팀잇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in #kr7 years ago

이 글의 논리에는 치명적인 맹점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상을 얻기 위해 할까요?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컨텐츠를 보기 위해 하지 창작으로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사람은 일부입니다. 마찬가지로 스팀잇 역시, 글을 써서 보상을 투명하게 받지만 모두가 생산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이야 모두가 생산자로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보상이 적다고 그만두는 사람도 있겠으나 그저 보상에 연연하지 않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쓴 수준 높은 컨텐츠를 보기 위해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가입을 하지 않고도 볼 수는 있으니 그게 직접적으로 수익구조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앞으로 가입자가 늘고 SMT가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면 나중에는 스팀잇 역시 페북이나 유튜브츠럼,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로서 찾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