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em 2017 참가 후기
지난 파이어니어 페스티벌(2017.06.01~02) 참가 후기에 이어
https://steemit.com/humon/@davichoi/2017-6-1-2
Midem(2017.06.06~09) 참가 후기도 살포시 올려 봅니다.
Midem이 무엇이냐?!
간판(?)에 "The Leading Business Event for the International Music Ecosystem" 이라고 적혀있네요.
매년 6월에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음악 박람회로
SXSW, Music Matters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박람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 깐느 영화제가 열리는 거기 맞습니다.
일단 레드카펫을 찾아 인증샷부터!
경비가 삼엄합니다.
경비아저씨가 저도 막습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저도 참가자라고 하니, 신분 확인 후에야 들여보내 줍니다.
그냥 관광객인 줄 알았나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아직 행사 전날이라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모레 여기서 Midemlab Final 발표를 하게 됩니다.
Midemlab은 Midem과 함께 열리는 음악 스타트업 Competition입니다.
올해가 10회째 인데요, SoundCloud, Kickstarter 등이 유명한 Midemlab 우승팀입니다.
HumOn도 이번 대회 Finalist에 올랐기 때문에 최종 발표를 위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회장에서 내려다 본 칸의 풍경도 예쁩니다. 날씨가 좋네요
다음날..
전시회 첫날 입니다.
아침에 Welcome 행사가 있습니다.
네트워킹이 한창입니다.
저는 네트워킹은 안하고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강연도 듣고
부스도 둘러보며 구경을 합니다.
음악에 맞추어 마사지를 해주는 기계에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두번 째 날!
Midemlab Final 이 있는 날입니다. 두둥!
아침부터 발표
심판자들..
긴장이 됩니다.
긴장을 완화시키려 백스테이지에서 또 셀카를 찍어봅니다.
저리로 나가면
심판자들과 수많은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제 발표 동영상>
저는 5팀 중 마지막 순서로 44:44에 등장합니다.
다행히 어찌어찌 발표를 마칩니다.
휴...
여기 와서 할 일 중 가장 큰 일을 마쳤습니다.
일단 밖으로 나갑니다.
경치도 좀 구경하고
야외 공연도 보고
거리도 걷습니다.
갈매기 안녕?
Winner Announcement를 보기 위해 다시 전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우승자 축하를 위해 뒷 쪽에 앉습니다.
열렬히 박수를 칠 준비를 합니다.
열번째 Midemlab
Music Creation & Education 부문 우승자는?
두구
두구
두구
두구
.
.
.
HumOn!
.
.
읭?
(진짜?)
(에이 설마..)
뒷 사람이 너 맞다고 너 나가라고 합니다.
엉겁결에 나갑니다.
우승자 멘트도 준비 못 했습니다.
무대 셀카로 우승자 멘트를 대신합니다.
다른 부문의 우승자들과 함께
갑자기 스타가 됩니다.
길가는 사람들도 다 말을 걸고 축하해줍니다.
인터뷰가 잡히고, VC 미팅이 잡힙니다.
Private Beach 에서 파티도 합니다.
무려 VIP 대접
공연도 보고
아름다운 깐느의 밤거리
나머지 미팅들도 잘 마무리 하고..
짧지만 임팩트 있던 깐느에서의 일주일을 뒤로합니다.
깐느 안녕~~
주말을 스위스에서 보낸 후
Sonar+D 행사 참여를 위해 바르셀로나로 이동합니다.
후기를 마치며..
스위스 사진 몇 장 올려 드립니다.
<숙소>
<숙소에서 내려다 본 엥겔베르그 마을>
<티틀리스 꼭대기>
<티틀리스 중턱에 있는 트륍제 호수>
<그 호수에서 신선놀음>
<빠질 수 없는 먹방>
스압에도 불구하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Sonar+D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https://steemit.com/kr/@davichoi/sonar-d-2017
오 축하합니다. ^^
오 정말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 !
영상을 보고 설명과 질문에 답하시는걸 보고 멋지다고 느꼈는데
그생각이 잠시 잊혀질만큼 아름다운 사진들도 잘 보고 갑니다 ㅎ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