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인툰 - 일본 코인체크 해킹사태로 본 한국
27일 일본에서 1, 2위를 하는 거래소인 코인체크에서 상장된 인기 있는 코인중에 하나인 뉴 이코노미 무브먼트 NEM (XEM)의 모든 계좌가 해킹당해 570억엔 규모의 가상화폐가 이채된 사실이 드러났다. NEM이 아닌 거래소의 보안관리에 문제가 있어 2014년 발생한 마운트곡스 해킹사건 규모인 470억엔을 능가하는 규모이다.
시스템 상에 핫월렛으로 계좌 비밀번호까지 보관한 것으로 보이며 콜드월렛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니 일단 내부또는 계좌를 묶어 가상계좌로 거래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
이 사건을 홈페이지에 올린 이후 시장의 19%정도 하락하였고 가상화폐에 대한 열풍을 냉각시킬 것으로 보였으나 27세의 사장 와다 코이치로는 도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에 대해 전액 엔화로 보상안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참고로 코인체크는 일본에서 가상통화 사업허가를 가지고 있지 않는 회사로 1차 반려된 이후에도 CM을 계속하여 고객을 모은 것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상태 참고로 bitFlyer와 Zaif 만 사업허가를 받고있다.
해킹소식이 알려져 $0.7까지 떨어졌다가 약간의 상승하락을 반복하다가 코인체크사장의 기자회견에서 엔화로 전액 손실액 제공하겠다는 발표로 시장이 안정화 되었고 떨어지기 이전인 $1.08 까지 오르다 $1.03으로 마감하였다.
물론 전날 비트코인의 CME 마감이 있어서 충격이 두 배로 왔었지만 여기에서 한국 사람만의 반전이 있다.
27일 새벽부터 한국인 거래가 증가
일본인이 사랑하는 코인이라고 했지만 폭락시에 한국인 거래가 대폭상승 업비트에서 총 51%의 거래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일본이 18.1%밖에 안된다는 것을 보면 마치 리플같이 전체 거래량도 증가했고 다른 나라보다 빨리 많이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코인체크에서 발표한 기자회견에는 전액 엔화로 손실액을 보전하겠다고 했지 언제 하겠다는 이야기는 없다. 코인체크는 현재 엔화출금도 불가능하다. 이전 해킹문제 때문에 2017년 초에 발생한 건에 대해서도 지급약속을 하고 지급하지 않은 전례가 있어 일본 트위터에서는 거래소와 당국에 대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는 것을 외국에서는 모르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 생각된다.
코인체크 가상화폐를 모두 도둑 맞았아 적금까지 모두 없어졌다고... 일달라고 합니다. 발표와 실제상황이 달라 댓글을 봐도 문제가 심각.
보상시기는 전망되지 않으며 시간은 사이트에서 알려주겠다고 했음. 올려놓은 만화보니 10년뒤나 20년뒤나 가능하지... 라는 대사가
코인체크 본사앞에서 돈을 돌려줘라고 소리지르는 고객
현재 일본 금융청에서 코인체크에 개정 자금결제법에 근거해서 업무 개선 명령 및 업무 정지 명령도 낼 수 있다고 하고 경시청에서는 부정 접근 금지법 위반으로 수사하기로 했다고 한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128-00050008-yom-soci
NEM Smart Asset System
뉴 이코노미 무브먼트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개인간 신뢰구축을 위해 EigenTrust 알고리즘을 사용한 평판관리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