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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존 로(John Law)를 통해 보는 암호화폐의 가능성
암호화폐가 원래는 휴대성 / 내구성 / 분할성 면에서는 명목화폐보다 우수해야겠지만, 명목화폐도 현대사회에서는 신용카드, (XX페이와 같은) 결제모듈 덕분에 우수해 졌습니다. '동질성'면에서의 다툼(?)이 가장 이슈인 것은 이것이 화폐 존재의 근본적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결제모듈 발달 영향도 있지 않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 봅니다.
맞습니다. 법정통화의 경우에도 디지털화가 많이 이루어져서 휴대성, 내구성, 분할성이 크게 개선됐죠. 하지만 결국엔 종이화폐라는 실물이 있어야만 기능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와 큰 차이가 오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동질성 이슈가 더 부각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