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먹스팀] #2 봄이 부른 제주이야기:)
안녕하세요 도티입니다:)
제주에서의 첫날 저녁 동문야시장에 갔다가 숙소에 돌아왔어요. 한 친구가 독일에서 공수해온 ‘Kniffel'이라는 주사위 게임 덕분에 새벽시간이 훌쩍 흘렀답니다. 요 게임 완전 꿀잼이에요. 다음에 기회되면 소개 한 번 해드리고 싶어요.
싱싱생생한 전복을 찾아서
다음날 아침은 살짜꿍 늦잠으로 꿀잠자고 제주에서 꼭 먹어야할 전복뚝배기를 먹으러 노곤노곤한 몸을 이끌고 멀리 갈 힘이 없어 숙소에서 가까운 식당을 찾았어요.
어마장장
- 주소: 제주 제주시 성지로 62
- 영업시간: 매일 09:30 - 20:30
전복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에는 전복이 없다고 하기에 전복해물뚝배기랑 흑돼지돈까스를 주문했어요.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여럿이가면 좋은 점이죠.
- 주문한 전복해물뚝배기가 금방 나왔어요.
- 살아있는 전복이 꾸물꾸물 올려져서 나와요.
- 뚝배기 가득 담긴 홍합을 걸러내고,
- 아직 뜨거운 국물에 전복을 담궈요.
싱싱하지만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요. 전복해물뚝배기 살짝 칼칼하면서 맑은 국물 맛 크~ 몸이 녹습니다~! 탱글탱글 쫀독쫀독 전복은 더 말할 것도 없겠죠~? 다른 조개들과 함께 딱새우가 뚝배기 당 2마리씩 들어가 있는데요. 직접 가위와 집게를 들고 오셔서 까주셨어요. 전에 제주에 방문했을 때 까는 법을 몰라서 안 먹었었는데 그때 남긴 새우들이 생각날 정도로 딱새우 정말루 통통하니 꿀맛탱~:) 특히 이곳은 기본반찬으로 쪼꼬미 오메기떡과 제육볶음이 나와서 오메기떡을 궁금해하는 친구가 맛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흑돼지돈까스
곧이어 나온 흑돼지돈까스! 크기도 크고 두툼한데다가 빠싹하고 따뜻하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든든하게 속을 채워줬어요. 전복해물뚝배기와도 궁합이 너무 잘 맞았어요. 이 전에 먹었던 전복뚝배기도 맛나게 먹었었는데 제주의 모든 뚝배기를 클리어 하고픈 마음이에요. 비가 오는 오늘 더욱 그리운 전복해물뚝배기! 모두 점심 따땃한 것 맛나게 드시고 든든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오늘 정말 굶으려고했는데...
후히......너무 힘들게 하십니다아...ㅎㅎㅎㅎㅎㅎ
제주도는 정말 먹방...이죠 먹방...
매년 가고 있는데 올해는 못갔어요......ㅠㅠ
요 집들 리스트에 올려놔야겠어요 ~ 히히
좋은 정보 감사해용
팔로우 분명해놓은것같은데 안되있어서 깜짝놀래서
다시 누르구 가요!ㅠ-ㅠ.. ㅎㅎ
으하핫 저녁시간 먹스팀은 정말루 위험하죠~ 제주도 매년 가신다니 와 너무 멋진 일이에요~!! 아직 올해는 더 마니 남았으니 슬퍼하긴 이르죠~ 다음에 노아님의 제주 포스팅 먹방도 기대해봐야겠어요:)!!
큭.. 깔끔한 맛집 정리..
정말 좋네요~^^
돈까스를 좋아하는지라 제주도 가면 흑돼지 돈까스..
꼭 먹으러 갈겁니다!!^^
업봇 팔로하구가요
안녕하세요 @ukk님~ 돈까스는 혼자 먹는 것보다 다같이 먹어서 살짝 모자란 듯 먹으면 더 맛난 것 같더라고요~ 방문 감사해요! 자주뵈요:)
헉...
자고로 먹는것이란 배터질때까지
모자람없이 먹는것이라 배웠사옵니다...(돼지부심)
질리지 않는 음식이죠 ㅎㅎ
그럼요~ 완전요~! 항상 감사합니다:)
예전에 남편하고 제주도에 간적 있었는데 남편이 음식 알러지가 있어서 제대로된 음식하나 못먹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ㅜ 사진으로나마 눈으로 먹고 갑니다 :)
꺄 라나보님~ 아콩 오랜만에 한국오셔서 제주도 여행하셨는데 이것저것 한국의 맛을 소개해주지 못하셔서 아쉬우셨겠어요~ 그래도 두분이 함께라 너무 좋으셨겠지요~:)?
제주도~~ 작년가을에 가고 올봄에 가야지~ 계획했다가 아직 실행은 못했네요~ 잘보고 갑니다^^
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가을에 한번 갔다가 올 봄에 다녀온건데 다음에는 꼭 여름에 수영하러 가보고 싶어요~:)
해물뚝배기와 흑돼지돈까스를 먹으면 배가 든든하겠어요!! ㅎㅎㅎㅎ
맞아요 맞아요~ 해피리아님이 느끼신 것처럼 정말 든든할 수 밖에 없는 조합이죠~:)?
전복 해물 뚝배기.ㅎ 작년에 잘 먹고 왔어요.
그러셨군요~ 각 집마다 국물 맛이 조금씩 달라서 갈때마다 다른 곳에서 먹는 재미도 좋을 것 같아요~:)
전복뚝배기 정말 좋아하는데 제주도를 가야 맛볼수 있으니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흑돼지 돈가스도 실하네요~^^
정말 저도 지난번에 맞본 이후로 못먹던 전복의 맛을 알게됬지 모에요~ 주니님 강릉이 고향이시죠~ 저번에 정동진 갔을 때 전복뚝배기집이 있더라고요~! 직접 맛보지는 못해서 추천은 못드리지만요~:)
봄이되니 또 제주 앓이 하고 있습니다.
흑흑 너무 가고싶은 제주 ㅠ0ㅠ
봄이 되면 설레는 맘에, 여름이 되면 시원함을 찾아, 가을 되면 분위기 타고, 겨울엔 아늑함을 즐기는 맘에 떠나고 싶은 곳이죠~ 저도 이번에 다녀온 제주 포스팅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답니다:)
돈까쓰....!
입맛 다시게 하네요 ㅠ
제주도 꼭 다시 가리라....!
침 흘리신 것 아니시죠~? 하핫 제주도도 브라이언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