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업 시간대가 조금 바뀌어서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열심히 방갈로를 꾸미고, 펜션 정리정돈을 하고 있습니다...ㅋㅋ 2017년도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2018년 4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 3월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욧!!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1인칭 초현실주의 게임입니다. 공포 게임은 아니고, 잔인하거나 난해한 장면들이 나오는 게임도 아닌데...

참 뭔가 몰입하게 되는 갓게임...

Fibrillation

2년 전에 체험판으로 나온 적 있는 이 게임은 2017년 4월에 정식 출시한 게임입니다. 현재 스팀에서 4,4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화 지원은 안되지만, 게임 진행에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아요. 게임의 시작은 실제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던 이완이라는 사람을 1인칭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배경과 그래픽만 보면 정말 3만원 이상대 게임이라고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게임입니다. 게임 배경 자체를 정말 섬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감탄연발!

게임의 간략한 스토리는 실제 교통사고를 당해 4년간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던 이완의 이야기를 담아두었는데, 실제로 식물인간 상태였던 이완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돌아오지만... 그의 나이는 72살

'FIBRILLATION'은 이완이 4년간 생사의 갈림길에서 겪었던 꿈 속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면 사물의 흐트러짐이나 주변 환경이 바뀌는 등 섬세한 변화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이완의 상태를 게임 속에서 표현한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잘 만들었다!

이완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배경과 사물들의 변화 그리고 광활하고 아름답지만 무언가 위화감이 드는 그래픽으로 꿈 속 미지의 세계를 너무나 잘 표현한 연출력과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BGM 등 전체적으로 게임을 섬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4,400원이라는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보는 1인입니다.

그래픽, 연출, BGM 등 전체적으로 훌륭한 편이고, 난이도도 적당하지만, 스릴 넘치는 게임을 생각하셨다면 조금 실망하시거나 지루하실수도...

그냥 가격대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초현실주의 1인칭 게임인것은 확실!! 그래도 4,400원이 아까우시다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플레이 영상을 통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오랜만에 와서 게임 포스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다음 포스팅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먹스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자는 시간이지만, 출근하시는 분들 모두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