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白(Monologue)] 별들 아래에서
대한민국 현재시각 오후 11:37
밤이지만 창 밖엔 아직 도시의 불빛이 빛나고 있다. 추운 바람이 창문을 스치고 지나간다.
옆 방에서 자고 있는 내 강아지 탄(Taan)의 숨소리가 들린다. 벽걸이 시계의 바늘 소리도 들린다. 모든 것이 멈춘 듯 고요하고 정신이 맑다.
내일의 태양이 뜨기까진 일곱 여덟시간이 남았다. 힘차게 떠올라 새로운 날을 밝혀줄 태양이 내 앞에 뜰 생각을 하니 왠지 모르게 설레고 내일이 기다려지긴 개뿔 내일은 월요일이다.
오늘의 독백은 여기서 20,000 줄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