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금의 연공서열 문제
한국과 일본은 전통적으로
<청년 사원, 대리급>과 <장년 부장, 이사급>의 소득차이가 큰 나라입니다.
연로자를 대우하는 문화도 큰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굉장히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청년 실업률 때문입니다.
즉 연로자의 근무를 위해 청년의 신규 일자리를 줄이는 정도가 한국,일본에서 훨씬 크다는 것이죠.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이런 문제 때문에 노동유연화 주장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이 이슈는 세대갈등이 개입하기도 하고, 사실상 연공서열임금제도로 이득을 보고 있는 세대가 정권을 쥐고 있는 터라 개선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어쨌든 정치색을 쫙 빼고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하면, 연공성 임금 제도는 손을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 그래프의 y축은 혹시 단위가 %인가요? x축은 경력이겠죠?
유럽 국가들의 경우 제 생각보다 경험을 너무 낮게 쳐줘서 좀 당황스러운데요,
혹시 스웨덴은 신입부터 상당히 센 연봉을 주는 건 아닐까요?
아니면 단순 노동이라 경험의 가치가 크지 않아서 일까요?
미국 공무원의 경우에는 연차에 따른 증가율이 한국/일본과 비슷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