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진] 공원가서 운동하고 왔어요!

in #kr7 years ago

제가 사는데는 약간 도시화가 완전히 되지는 않은 마을이라서
주변에 조금만 걸어가도 논과 밭을 볼수 있는 아주 요상한 위치에 자리잡은 마을입니다..ㅋㅋㅋ
그렇다고 뭐 완전히 시골도 아니고 저희 동 자체는 약간 소도시 느낌이 나지만
바로 옆으로 가면 논과 밭이 펼쳐지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랄까요..ㅋㅋㅋㅋ
어쨋든 오늘 친구가 배트민턴을 치자고 해서 한번 갔다 왔습니다.

바로앞에는 동네 산이 있는데요.
몇년전에 개발을 해서 그냥 깡 산이었던게
그래도 다리도 생기고 정자도 생겨서 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축구장이나 배드민턴 치는곳이 생겨서 배드민턴 치러 갔습니다!
네.. 결론은 배드민턴 치러 공원갔습니다 네요..ㅋㅋㅋㅋㅋㅋㅋ

가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곳곳에 가로등도 있더라구요.
어릴때 밤에 산에서 놀면서 느꼈던 불편함 중 하나가 어두움 이었거든요.
그래서 불이 켜져있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공원의 마스코트, 청개구리 입니다.
여기서 공원의 이름이 드러나 버리네요!
그런데 정작 청개구리는 한 살면서 여기서
두세번? 봤을까 싶네요. ㅎㅎㅎㅎ

정차 주위로 호수가 쭈욱 둘러져 있는데
저게 땅이 아니고 물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이에요.
부레옥잠들... 실제로 보면 솔직히 징그러워요 ㅋㅋㅋㅋ
근데 작년까지는 잉어들이 살았었는데 잘 살아있을까 모르겠네요.
식빵도 몇번 던져줬었는데

뭐 어쨋든 아무말 대잔치를 거쳐서 배드민턴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배드민턴은 밤에 쳐야 되겠더라구요..ㅋㅋㅋㅋㅋ
아니, 코트는 라이트가 잘 비춰주는데
콕도 야광콕을 썻는데
콕 날아가는 괘적이 아예 안보입니다 진짜루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1시간정도? 친거 같네요..ㅠㅠ

뭐.. 어느 공원이든 있는 손씻는 곳이죠 뭐...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운동기구 코너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느 공원이든 있죠!
사진이 어지러운건 제 손을 탓해주세요 ㅠㅠ

뭐... 결국 한건 배드민턴 1시간 치고 돌아온게 다이지만,
친구들과 같이 운동하면서 더욱 재미가 있었네요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시간나실때 한번씩 공원가서 산책하고 오시면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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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저 포스팅을 쭈욱 읽어보다가 청개구리 사진보고 진짜 청개구리인줄 알고 엄청 놀랐어여 ㅋㅋㅋㅋㅋ 마우스 던질뻔 ㅋㅋㅋㅋ 어째 저래 현실감 있게 조형물을 만들었을가여 .... 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공원의 상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