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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에서 쫓겨나도 스팀은 안전하다 - Steemit 서비스 약관의 오타와 그 의미

in #kr7 years ago

이번 약관 수정 이후로 스팀잇은 끊었습니다. 오타도 언프로페셔널하지만 해당 조항 자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른 인터페이스로 넘어갔는데 웬걸, 훨씬 사용하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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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고 어떤 서비스로 넘어가신 건가 궁금해서 여쭤보려다 먼저 구경을 가서 영문글을 봤는데 busy로 넘어가신 건가요? 저도 privacy policy는 다음글에서 다루려고 남겨두었고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여러사람들이 언급한 것들 보니 IP 주소 수집이 저도 많이 걸리더군요. 익명성은 커녕 pseudo-anonymity 조차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저도 그부분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네, busy.org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스팀 참여할 때부터 익명성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기대하지 않았긴 합니다만 너무 대놓고 무시하니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사실 전 busy를 별로 안써봤는데 확실히 UI도 예쁘고 notification기능이라던지 여러 기능들이 좋긴하더라고요. 일단은 제가 스팀잇 자체에도 익숙하지를 않아서 공부차원에서 더 써보고 좀 익숙해지면 다른 것들도 써보려고요. 사실 이런 third-party가 장기적으로는 스팀 생태계의 긍정적인 면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