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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레오 스토리] 시황 - 주말장을 잘 버틴 시장 (market conditions)

in #kr7 years ago

△이혼으로 이어지는 과정, 즉 과거에 대해 덜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곱씹기보다는 현재에 더 중점을 둔다. △배우자 없이 사는 것이 견딜만한 것을 넘어서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친구 이상의 매력을 느낀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소개팅 주선해주겠다고 제안할 때 전혀 불편하지 않다.

△더 자신감이 생기고 슬프지 않다. △누군가를 만난 후,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지 친구로 지내고 싶은지 잘 모르지만, 일단은 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를 인정하고 더는 자기 자신 혹은 전 배우자를 원망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상대방과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좋다. 꼭 연애해야 된다고 스스로 부담을 주면 오히려 더 안 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이혼 후 연애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당신이 연애한다고 자녀에게 덜 좋은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 아니다. 힘든 이혼을 겪은 당신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